김정균 IMM PE 전무, 부사장 승진

입력 2021-12-21 14:45   수정 2021-12-21 17:49

이 기사는 12월 21일 14: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김정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김정균 IMM PE 전무를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간 다수의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킨 점이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김 부사장이 올해 성사시킨 대표적인 거래는 1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인테리어 가구 업체인 한샘 인수 건이다. 이 거래는 IMM PE가 지금까지 성사시킨 거래 중 최대 규모다.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IMM PE는 통 큰 베팅과 함께 향후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인상적으로 내세워 인수에 성공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샘 인수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IMM PE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도 헬스케어 업체인 제뉴원사이언스(전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화장품 업체인 에이블씨앤씨, 모빌리티 업체인 쏘카 등 다수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김 부사장은 헬스케어, IT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큰 회사를 발굴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 부사장은 투자금 회수(엑시트) 부문에서도 성과가 좋았다.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할리스, 웹툰 플랫폼인 레진코믹스 거래를 성공적으로 엑시트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정KPMG에서 인수합병(M&A) 자문 업무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년간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석사 과정을 거친 뒤 2008년 IMM PE에 합류해 근무하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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